EBS 인문학 특강 - 최진석 교수의 현대철학자, 노자 1강_#001

 

EBS 인문학 특강 - 최진석 교수의 현대철학자, 노자 1강_#002

 

EBS 인문학 특강 - 최진석 교수의 현대철학자, 노자 1강_#003

 

EBS 인문학 특강 - 최진석 교수의 현대철학자, 노자 1강_#004

문학(文學) => 인간이 그리는 무늬를 언어의 수사적 기법을 사용하고 감동을 자극하는 형식으로 알게 해주려는 지적활동

사학(史學) => 인간이 그리는 무늬를 사건들의 시간적 계기들을 통해서 알게 해주려는 지적활동

철학(哲學) => 인간이 그리는 무의를 명증한 범주들의 관계로 알게 해주려는 지적활동

학문은 정지된 대상을 정지된 형태로 흡수하는 것이 아니다.
學이 어떤 활동속에서 이루어져 있는가를 짐작하는 것이다.
자기가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인문학은 學이 아닌 활동이 돼야 한다.
인문적 활동과 통찰을 할 수 있는 자기만의 감각을 확보해야 한다.

 

EBS 인문학 특강 - 최진석 교수의 현대철학자, 노자 1강_#005

 

인문적 통찰 활동은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해 보는것

우리에서 나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로 존재하는 사람에게는 통찰의 힘이 나오지 않는다.
통찰은 분석과 이해의 문제가 아니라 감각과 힘의 문제다.


EBS 인문학 특강 - 최진석 교수의 현대철학자, 노자 1강_#006

통찰을 하는사람 리더는 경계에 있는 사람이다.
불안과 모호함은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견디고 받아들어야 하는것이다.

인문적 창의성은 용기다.

 

결국 인문학은 무엇이냐? 너를 가두고 있던 우리에서 탈출하라. 우리는 나를 가두는 우리일 뿐이다. 자신으로 돌아가라.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가치관이나 이념은 기준이다.
그 기준은 억지로 만들어진 개념적 구조일 뿐이다.
그 기준이 행사되는 한 사회는 혹은 너는 구분 될 것이다.
구분된 다음에는 한쪽을 배제할 것이다.
배제한 다음에는 한쪽을 억압할 것이다.
기준을 갖는 한 당신은 한쪽에 설 수밖에 없다.
한쪽에 서는 순간 당신의 자발성, 자율성은 유린된다.
이 기준과 신념과 이념을 이탈해서 오직 너의 자발성으로 돌아가서
자발성 속에서 삶을 향유해라.
이런 자발적 개인들이 모인 사회가 강하다.
이런 자발적 개인들이 모인 국가가 부강해진다.

이런 이야기를 노자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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