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칭" 이라는 책의 주제를 가지고 백일장 시, 소설, 수필등의 백일장을 작성하여 본다.

그중에서도 "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성한다.

 

제목 : 눈은 세상이다.

 

나의 눈으로 한 점을 바라본다.

한 점은 나에게 특별한 점이다.

바라보는 점은 하나 내 눈은 두개

나의 두눈으로 지긋이 바라보면 점은 반짝반빡 빛나는 점이 된다.

 

나의 눈으로 한 선을 바라본다.

한 선은 나에게 특별한 선이다.

직선 혹은 곡선처럼 어차피 나에게 보이는 선은 하나

나의 두눈으로 지긋이 바라보면 선은 부드러운 곡선이 된다.

 

나의 눈으로 한 면을 바라본다.

한 면은 나에게 특별한 면이다.

어차피 나에게 보이는 면은 하나

나의 두눈으로 지긋이 바라보면 면은 아름답게 보인다.

 

나의 눈으로 두 점을 바라본다.

두 점에서 하나의 점이 더 유난히 크게 보인다.

바라보는 점은 두개 내 눈은 두개

나의 두눈으로 지긋이 바라보면 두 점의 크기를 느낀다.

한 점은 크고 한점은 작게 보인다.

실제로 두 점은 같지만 내 눈은 다르게 보려고 한다.

 

나의 눈으로 두 선을 바라본다.

두 선에서 하나의 선이 더 길게 보인다.

바라보는 선은 두개 내 눈은 두개

나의 두눈으로 지긋이 바라보면 두 선의 길이를 느낀다.

한 선은 길고 한선은 짧게 보인다.

실제로 두 선은 같지만 내눈은 다르게 보려고 한다.

 

나의 눈으로 두 면을 바라본다.

두 면에서 하나의 면이 더 넓게 보인다.

바라보는 면은 두개 내 눈은 두개

나의 두눈으로 지긋이 바라보면 두 면의 넓이를 느낀다.

한 면은 크고 한면은 작게 보인다.

실제로 두 면은 같지만 내눈은 다르게 보려고 한다.

 

점, 선, 면을 전체적으로 바라본다.

나의 눈은 나에게 좀 다르게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나 세상의 눈은 같다고 말한다.

나 와 세상의 차이가 느껴지는가?

내가 보는 세상과

세상이 나를 보는 눈은 같은가? 혹은 다른가?

 

한 점, 한 선, 한 면

이렇게 하나만 있을때 나는 아름답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난 

두 점, 두 선, 두 면을 볼때

나는 다른점을 찾으려 한다.

같은 수도 있다는것은 이해 할 때 까지

난 다른점을 찾으려 한다.

 

 

 

 

[2012. 6.19]

난 보고 싶은 것이 많다.

난 알고 싶은 것도 많다.

난 보기 싫은 것도 있다.

눈을 감으면 볼 수는 없다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궁금하고 호기심이 발동한다.

또 눈 뜨고 싶어진다.

 

[2012. 6.20]

영화 "감시자들" 오늘따라 이영화가 보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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