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더살롱에서 낭독한 시

오늘 이 시를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풀에게 묻는다

나는 무억을 위해서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서 살지 않았는가를

살아있는 자는 죽을 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자는 더 살지 못했음을 아쉬어한다

자유가 없는 자는 자유를 그리워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

 

기술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산업간 경계가 사라지고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들이  융합하면서 미래예측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지만 큰 틀에서 중요한 키워드를 꼽자면 세가지를 들 수 있다. 

'스마트화', '무료화', '민주화'가 바로 그것이다.

 

인공지능 기수의 발달로 주변의 모든 것에 인공지능이 탑재됐다. 자율주행차와 가정용 로봇,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건물에 이르기 까지 인간은 인공지능 기기와 긴밀히 연결되어 말 한마디로, 나아가 말을  하지 않아도 필요한 모든 일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만 보면...

 

제 1장 미래는 이미 여기 와 있다

_제4차 산업혁명 기술의 현재

01 변화의 속도를 가속하는 일곱가지 요인

02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불러올 고용 시장의 변화

03 더욱 강력해진 킬러 로봇과 전쟁 가능성

04 한국의 인공지능 연구는 어디까지 왔나

05 'GMO 인간' 시대를 여는 크리스퍼 기술

06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07 해상 교통의 전환점이 될 자율주행 기술

08 일상생활에 들어온 3D 프린팅

09 생체인식 기술의 발달과 규제의 필요성

10 산업 현장에서 가정으로 확산되는 로봇

 

제2장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 경제의 도래 

_금융 시스템의 재편이 시작됐다

01 2020년대의 '인터넷'이 될 블록체인 AI

02 사라지는 은행과 정부

03 블록체인은 어떻게 세상을 연결하는가

04 결재 시스템을 무너쯔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05 새롭게 등장하는 가상화폐들

 

제3장 자율주행차가 만드는 새로운 교통 생태계 

_전기 자율주행차, 21세기 석유가 되다

01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화석연료 자동차

02 7조달러 규모로 성장하는 자율주행차 산업

03 자율주행을 뒷바침하는 또 하나의 비즈니스

04 사라지는 일자리와 새로운 사업기회

05 교통시스템을 파괴하는 Taas

06 자율주행 드론과 무인 항공기의 등장

07 하이퍼루프와 플라잉카, '1일 생활권 지구'의 탄생

08 석탄보다 저렴해지는 태양광발전

 

제4장 효율적이고 스마트하며 자율적인 세계 

_미리 가 본 신인류의 세상

01 스스로 관리하는 미래의 스마트 주택

02 자급자족 도시를 만드는 지능형 빌딩

03 최첨단 배양육과 인공지능 레시피

04 제조업의 방식을 바꾸는 여섯가지 기술 트랜트

05 혁신적인 농업 자동화 시스템

06 사람 없는 쇼필몰과 이동식 비즈니스 모델

07 프라이버시의 종말과 개인 정보의 새로운 정의

08 디지털 시대, 민주주의의 미래

09 무 국경을 지향하는 글로벌 공동체의 등장

10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일곱 가지 대안

 

제 5장 생명공학과 헬스케어의 미래 

_늙지 않는 영원한 삶은 가능해 지는가?

01 미래에는 수명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02 노화의 퍼즐을 푸는 줄기세포 연구

03 동물실험이 필요 없는 약물 개발

04 진단하고 수술하는 면허를 가진 로봇

05 알츠하이머를 조기에 예측하다

06 유전자 치료와 암 정복

07 인공 자궁에서 태어나는 인간

08 뇌 스캔과 꿈을 읽는 기술

 

제 6장 15대 지구촌 도전 과제의 대안들

01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의 대안

02 깨끗한 수자원 확보를 위한 방안

03 인구 증가와 자원의 균형

04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과 그 해결 방안

05  글로벌 미래예측과 의사 결정 개선 방안

06 정보통신 기술의 클로벌 컨버전스

07 빈부 격차의 해소

08 의료 보건 문제의 개선

09 교육과 학습의 미래

10 인종 갈등 및 테러, 민족분쟁과 그 대안

11 여성의 인권 신장 및 지위 향상

12 초국가적 조직 범죄 퇴치를 위한 방안

13 에너지 수요 증가와 그 대안

14 과학기술의 발전과 그 대안

15 윤리적 의사결정과 그 대안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

인생의 황금기는 60에서 75세이다.

 

정신적 성장과 인간적 성숙은 한계가 없다.

노력만 한다면 75세까지는 성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60이 되기 전에는 모든면에서 미숙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나와 내 가까운 친구들은 오래전부터

인생의 황금기는 60에서 75세 사이라고 믿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너무 일찍 성장을 포기하는 젊은 늙은이들이 많다.

아무리 40대라고 해도 공부하지 않고 일을 포기하면

녹스는 기계와 같아서 노쇠하게 된다.

차라리 60대가 되어서도 진지하게 공부하며 일하는 사람은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모든것이 순조로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실한 노력과 도전을 포기한다면 그는 모든것을 상실하게 된다.

 

백년을 살아보니 - 김형석

도박은 단순한 형태의 투자다.

도박과 투자의 상당한 유사성은 내게 일부 도박 게임을 이길 수 있는 것처럼 투자에서도 시장 평균을 넘어서는 성과가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둘 다 수학과 통계, 컴퓨터를 이용해 분석이 가능하다.

둘 다 위험과 수익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취하는 자금 관리가 필요하다.

개별적으로는 유리한 베팅이라고 하더라도 과도한 베팅은 파멸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에 성공하는 데 필요한 심리적 기질도 도박과 유사하다.

위대한 투자자는 대게 도박과 투자에 모두 능숙하다.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 

"주역"을 공부할 때는 믿음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믿음과 자신감은 영혼을 지키는 가장 힘센 촉수이자 잠재의식 개발을 위한 필수 전제가 된다.

입정관상법을 처음 시도하면 괘상이 제대로 관찰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괜찮다.

마음을 가라 앉힌 뒤 믿음을 잃지 말고 반복하여 훈령하면 반드시

거대한 정신적 힘을 만들어 내어 당신안에 숨은 막대한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위대한 지혜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방무여지 (旁無餘地) 여지가 없으면 행실이 각박하다.

 

사람이 발을 딛는 것은 몇 치의 땅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짧은 거리인데도 엎어지거나 자빠지고 만다. 좁은 다리에서는 번번이 시내에 빠지곤 한다. 어째서 그럴까? 곁에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군자가 자기를 세우는 것 또한 이와 다를게 없다. 지성스런 말인데도 사람들이 믿지 않고, 지극히 고결한 생동도 혹 의심을 부른다. 이는 모두 그 언행과 명성에 여지가 없는 까닭이다.

 

중국 남북조 시대 안지추가 지은 안씨가훈중 명실에 나오는 말이다. 여지의 유무에서 군자와 소인이 갈린다. 사람은 여지가 있어야지, 여지가 없으면 못 쓴다. 신흡이 휘언에서 말했다.

 

군자는 늘 소인을 느슨하게 다스린다. 그래서 소인은 틈을 엿보아 다시 일어난다. 소인이 군자를 해치는 것은 무자비하다. 그래서 남김없이 일망타진한다. 쇠미한 세상에서는 소인을 제거하는 자도 소인이다. 한 소인이 물러나면 다른 소인이 나온다. 이기고 지는 것이 모두 소인들뿐이다.

 

군자의 행동에는 늘 여지가 있고, 소인들은 여지없이 각박하다. 성대중이 말한다.

 

지나치게 청렴한 사람은 그 후손이 반드시 탐욕으로 몸을 망친다. 너무 조용히 물러나 지내는 사람은 그 자손이 조급하게 나아가려다 몸을 망친다.

 

역시 지나친 것을 경계한 말씀이다. 청렴이 지나쳐 적빈이 되면 청빈과 거리가 멀어진다.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터수에 가족의 희생만 강요하면 후손이 뻗나간다. 세속을 떠난 삶이 보기에 아름다워도, 자식은 제가 선택한 길이 아니어서 자꾸 바깥세상을 기웃대다 제 몸을 망치고, 집안의 명성을 깍는다.

 내가 옳고 바른데도 다름 사람이 받아들이지 안는다면, 내 행동이 너무 각박했기 때문이다. 제 입으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을 늘 조심해야 한다. 그는 자신에 대한 확신이 지나쳐 주변 사람을 들볶는다.

왜 이렇게 하지 않느냐고 야단치고, 어째서 이렇게 하느냐고 닦달한다.

여지가 없는 사람은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자기 말만 한다.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에게 대들고, 사람을 문다. 이렇게 되면 뒷감당이 어렵다.

하물며 그 확신이 잘못된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면 그 폐해를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일침(一針) 정민    (책 내용 필사)

 

 

 

 

읽은 날짜 : 2013년 6월 28일 ~ 7월 2일

 

소로는 사회에 대한 개인의 역활과 의무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무에도 의문을 품었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웃들과는 어떻게 교감해야 하는가, 내가 사는 사회에서 법에 어떻게 순응해야 하는가 등에 대한 의문이었다. 한 사람이 변함으로써 다수가 변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월든>이 엄격한 의미에서  자서전이 아니라, 소로가 자신이 만들어간 신화적인 삶에 예술적인 완전함을 더하기 위해 자유롭게 써내려간 문학 작품임을 기억해야 한다.

 

소로는 <독서>에서 "올바른 독서, 즉 참다운 책을 참다운 정신으로 읽는 것은 고귀한 운동이며, 요즘의 세태가 높이 평가하는 어떤 운동 보다도 독자에게 힘든 운동이다. 운동선수들이 받는것과 같은 훈련이 요구되고, 책을 읽겠다는 마음가짐을 거의 평생동안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로가 경험에서 진실을 이뜰어 내는 방법 1857년 11월16일 블레이크에게 보낸 편지

 

자네에게 숙제 하나를 내겠네. 산을 오르는 게 궁극적으로 자네에게 무엇을 의미 하는지 정확하고 빠짐없이 적어보게, 그렇게 쓴 글을 반복해서 읽고, 자네 경험의 중요했던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만족할 때까지 고쳐 써보게. 인간은 앞으로도 산에 올라야 할 테니 자네가 산에 올랐던 이유를 먼저 자네 자신에게 설득력 있게 설명해보게. 처음 열두 번 정도를 시도해서 정확하게 해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말게. 하지만 끈기 있게 반복해보게. 특히 충분한 휴식을 가진 후에 자네가 문제의 핵심이나 정점에 닿았다는 생각이 들면 다시 도전해서 산에 오르는 이유를 자네 자신에게 설명해 보게. 이야기가 꼭 길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간략하게 정리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네. 산에 오르는 데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자네가 진정으로 산의 정상에 올랐다면, 거기에서 무얼 보았는지 묻고 싶군. 자네도 알겠지만, 모든 것이 그런 식으로 입증되는 걸세. 산 정상에 올라 상쾌한 기분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네, 정상에 오르면 우리는 더이상 오르지 않으니까. 대신 점심 같은 걸, 여하튼 집에 돌아온 후에야 우리는 진정으로 산에 올랐다고 말할 수 있네. 산이 뭐라고 말하던가? 산이  무엇을 하던가?

 

소로는 글의 연결성을 강조하기 위해 앞 장을 언급하는 글쓰기 방법을 애용했다. 또한 <독서>와 <소리들> <고독>과 <방문객들>, <콩밭>과 <마을>처럼 대조적인 주제를 짝지어 놓기도 했다. 초기 일기에서도 소로는 글말과 소리를 짝지으려는 흔적을 보여주었다. [166p]

 

당신은 단순히 글을 읽는 독자나 학생이 되겠는가, 아니면 꿰뚫어보는 사람이 되겠는가? 당신의 운명을 읽고, 당신 앞에 놓인것을 읽어라. 그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 [166p]

 

우리가 꿈꾸는 방향으로자신 있게 나아가며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삶을 살려고 노력하면, 평범한 삶을 살때는 생각지도 못한 성공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어떤것들을 잊고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어갈 것이다. 새롭고 보편적이며 훨씬 더 자유로운 법칙이 주변에서 또 우리 내면에서 자리잡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옛날의 법칙들이 넓게 확대되어, 과거보다 더 자유롭게 우리의 처지를 헤아리는 방향으로 해석될 것이다. 우리가 삶을 단순하게 꾸려가면 그에 비례해서 우주의 법칙도 덜 복잡할 것이다.

그때부터 고독은 고독이 아닐것이고 가난은 가난이 아닐것이며 유약함도 유약함이 아닐것이다. 당신이 공중에 성을 지었다면 그 성을 읽을까 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 성은 원래 있어야 할 곳에 그대로 있을테니까. 이제 떠받칠 기초만 놓으면 된다.

[434p]

 

당신의 삶이 아무리 보잘것없더라도 그 삶을 기꺼이 받아들여 살도록 하라. 삶을 회피한다거나 욕하지 마라. 당신의 삶이 당신만큼 엉망이지는 않다. 당신이 가장 부자일 때조차 당신의 삶은 초라하기 그지 없어 보인다. 흠잡기 좋아하는 사람은 천국에 가서도 흠잡을 것이다. 당신의 삶이 보잘것없더라도 그 삶을 사람하라.

[439p]

 

[느낀점]

1. 소로는 완벽주의자인것 같다. 사색과 사고하는 과정의 완벽함을 글로 보여주었다.

2. 여행을 떠나서 내가 무언가를 생각하고 얻으려고 한다면 소로와 같은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3. 이 "월든"이라는 책은 읽기 어려운 책이지만 무언가 여러가지 배울점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4.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진지함을 이해할 수 있었다.

5. 무인도나 내가 아무도 없는 외딴곳에 간다면 이 월든을 가져가서 읽기를 권한다. 그런곳에서는 이 월든은 바이블과 같은 책이하고 생각한다.

제목 : 왓칭 신이부린 요술

읽은 날짜 : 2013년 6월 18일 ~ 6월 21일

 

<왓칭은 모든것을 바꿔놓는다>

우선 바라보는 시각의 출발점은 마음이다. 마음의 출발선은 생각이다. 이것을 순서대로 보면 "생각 -> 마음 -> 눈" 이러한 순서로 나열할 수 있다. 거꾸로도 가능하다 "눈 -> 마음 -> 생각" 그러나 왓칭의 기술은 "생각 -> 마음 -> 눈"의 순서를 이해하여야 한다.

그리고 생각은 긍정의 생각, 부정의 생각, 그리고 무(無) 이렇게 세가지로 분류를 하자. 좀더 생각의 부분을 세밀하게 분류를 하고자 한다면 <생각의 탄생>이라는 책을 보면 좋다.

여기서 왓칭은 긍정의 생각과 무(無)의 생각을 가지고 출발해야 한다. 긍정의 생각은 "된다. 할 수 있다. 가능하다." 등의 생각을 가지고 마음에 전달하고 이러한 마음으로 바라보면 실제로 보이는 결과물이 원하는 생각으로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이런 생각을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해야 원하는 결과가 잘 된다고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이해만 하고 실천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잘 안되는 것이다. 이미 실천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은 아닐까?

그리고 무(無)의 생각을 가지고 출발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제 3자적으로 보기위해서 무(無)라고 표현한다.

제 3자적 관점으로 보려면 일단 긍정 혹은 부정의 생각이 아니여야 한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을 해야한다. 난 그것을 무(無)라고 표현한다. 이렇게 무(無)의 생각은 마음에 전달되는 것이 없다. 그러면 눈으로 보이는 것에 대하여 아무런 감정을 느낄 수 없게 된다. 슬픔, 괴로움, 통증, 외로움, 행복, 기쁨, 즐거움 등 여러가지 감정에 대하여 느끼는 것을 끊어낼 수 있다.

 

왓칭의 기술은 슬픔, 괴로움, 외로움의 느낌을 치유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왓칭 기술의 핵심은 난 "무(無)생각 -> 마음 -> 눈" 이렇게 바라볼 수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왓칭으로 지능을 바꿀수 있다. 몸을 변화 시킬 수 있다. 물질을 바꿀 수 있다.>

파울로 코엘로의 연금술사의 한 대목을 보자.

 

눈앞에 아주 엄청난 보물이 놓여 있어도, 사람들은 절대로 그것을 알아보지 못하네. 왜인줄 아는가?

사람들이 보물이 존재를 믿지 않기 때문이지. [218p]

 

연금술사에서 사람들은 보물의 존재를 믿지 않기 때문에 눈앞에 보물이 놓여 있어도 그것을 알아보지 못한다. 만약 사람들이 보물의 존재를 믿는다면 보물이 보이지 않을까? 여기서 "생각 -> 마음 -> 눈" 의 왓칭의 기술을 이해한다면 보물이 보일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생각과 마음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연금술사를 읽으면서 확인할 수 있다.

 

"어째서 마음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자신의 꿈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해주지 않는거죠?" 그는 연금술사에게 물었다.

"그럴경우,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마음이기 때문이지. 마음은 고통받는걸 좋아하지 않네." 그날부터 그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는 마음에게 절대로 자신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이 꿈에서 멀어지려하면, 자신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이 꿈에서 멀어지려 하면, 자신을 가슴속에 꽉 잡아두고 경적의 신호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마음의 신호가 들릴때 마다 꿈을 놓지 않도록 주의하겠노라고 맹세했다. [215p]

 

생각하는것은 자유다 그러나 생각한 것을 마음으로 전달할 때는 마음은 고통을 받는다. 어렵고 힘든 생각일 수록 마음은 더욱 고통스러워 하며 생각을 밀어낸다. 난 연금술사의 이 부분을 기억해야 한다고 본다. 왓칭의 기술을 연금술사에서 확인시켜 준다고 본다. 생각을 마음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탁하여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이해하였으면 한다.

왓칭의 기술을 한다는 것은 바로 연금술사가 되기 위한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더 나은 존재로 변해야 하고, 새로운 자아의 신화를 만들어야 해. 만물의 정기가 단하나의 존재가 될때까지 말이야.

바로 그게 연금술의 본래 이유야. 우리 모두 자신의 보물을 찾아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게 연금술인거지.

납은 세상이 더이상 납을 필요로 하지 않을때까지 납의 역활을 다 하고, 마침내는 금으로 변하는 거야.[241p]

 

<왓칭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1. 나의 꿈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2.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3. 단순한 시각의 차이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

4. 모든것에 대하여 가능성의 시각을 가질 수 있다.

5. 내가 바라보는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

6. 화를 잠재우고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다.

7. 나를 비우면 마음을 비우면 마음을 볼 수 있다.

 

왓칭의 기술을 이해한다면 그리고 이러한 부분을 믿을 수 있다면 삶의 연금술을 이해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능력의 크기는 단지 '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결정짓는다.

내 모든 능력은 내 육신 속에 들어 있다고 믿는 사람은 육신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반면 '나는 우주만큼 무한한 존재'라고 바라보면 능력도 무한하게 쏟아져 나온다.

단순한 시각의 차이로 인생이 갈린다.

......

"인생을 사는 방법은 두가지다. 하나는 아무 기적도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모든게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이다." [왓칭 273p]

 

제목 : 빅 픽쳐(The Big Picture) /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조동성옮김) / 밝은세상

읽은 날짜 : 2013년 6월 10일 ~ 6월 18일

 

<주인공 벤의 안정된 삶의 선택과 선택하고자 했던 삶>

주인공 월가의 벤은 변호사이다. 성공한 변호사이며 아름다운 아내와 자식들 남들이 보기에도 부러운 상류층의 부러운 인물이다. 성공한 변호사이지만 정작 자신의 꿈은 사진작가이다. 사진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와 아버지의 뜻대로 공부를 하여 변호사가 되었다. 사진작가는 되지 못하였지만 사진기를 수집하면서 그저 취미정도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벤은 사진가를 꿈 꾸었지만 아버지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변호사가 되었다.

<32P>

"그렇지만......아비로서 한 가지 충고를 해두마. 언젠가 반드시 어려운 때가 찾아 올 게다. 앞으로 오 년 후가 될 수도 있지. 돈한푼 없다는 사실이 비통하고, 널 지치게 할 게다. 그런 때를 대비해 네가 로스쿨 졸업장 같은 걸 따놓으면 걱정 없이 다른 길을 찾을 수 있다. 변호가사 되어 여유가 생기면 관심이 있는 분야에 좀 더 집중할 수도 있겠지. 넌 사진을 좋아하니까 최고의 장비를 살 수도 있고, 전용 암실 같은 걸 꾸밀 수도 있고......."

 

"꿈도 꾸지 마세요"

 

"알았다. 알았어. 더 이상 말하지 않으마. 그렇지만 명심해라. 돈이 곧 자유야. 돈이 많을 수록 선택의 폭은 넓어져. 네가 학교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면, 로스쿨 졸업하거나 MBA과정을 마치기로 한다면, 내가 학비를 대고, 네 생활비까지도 대주마. 대학원을 다니는 동안 적어도 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잭이라는 변호사 친구가 벤에게 한마디 한다.

<49P>

"이제와서 가장 참기 힘든게 먼지 아나? 언젠가 죽는다는걸 생각하지 않고 살았다는거야. 변화를 모색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서거나 다른 생을 꿈꿀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오리란 걸 알면서도 나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인 양 살아 왔다는 거야. 이제는 더 이상 환상조차 품을 수 없게 됐어. 인생이라는 도로에서 완전히 비껴난 것이지."

나는 잭이 말하려는 게 먼지 알고 있었다. 최소한 연봉 50만 달러, 수많은 특권......, 그러나 그 모든건 내가 뷰파인더 뒤에 인생을 포기하는 대가로 얻은 것들이었다. 

안정된 삶을 선택하는 대가로 포기한 인생. 잭은 그 안정된 삶이 바로 지옥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원만하지 못한 부부관계의 시작>

벤의 아내 베스의 꿈은 소설가로 성공을 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벤의 로스쿨에서 다닌 설득 방법을 써서 결혼도 하고, 이사도 하여 소설가의 꿈을 실현하기에 어려워 지자 아내는 불만을 털어놓게 된다. 그러나 결혼생활을 하면서 이런 불만을 해소하지 못하므로 결혼생활은 정체가 되고 마비되어 더이상의 대화가 불가능하게 된다. 이때 아내 베스는 이웃집 게리서머스라는 사진가와 은밀하게 바람을 피게 된다. 이제 더이상 부부관계는 좋아질 수 없게 되며 벤은 아내를 의심하게 된다. 결국 자신의 사진기로 아내의 외도의 현장을 확인하게 된다.

 

<전혀 의도하지 않은 살인. 치명적인 실수가 새로운 인생을 선택하게 된다.>

벤은 아내의 애인 게리서머스를 만나서 아주 우발적으로 살인을 하게 된다. 살인을 할때 어떤 목적과 동기가 있을 수 있지만 흥분하여 참기 어려운 상황에서 벤은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되었다. 여기서 어쩌면 벤의 인생은 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주인공은 완전범죄를 생각했다.

 

꼭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실수가 아니더라도 결국 사람은 치명적인 실수를 누구나 한다. 나또한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여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다. 결국 되돌릴 수 없는 상태라면 수습하고 극복해야 한다는게 인생의 정답이 아닐까? 실수를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도록 완전범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전에 실수를 하지않도록 노력은 해야하지만...

 

[게리와의 대화중 우발적인 사건이 살인사건이 되다.]

"우리에게는 늘 두 가지 선택의 순간이 존재한다. 그런 까닭에 후회할 가능성 역시 늘 존재한다. 첫 번째 순간은 뷰파인더에서 우리를 노리는 사건이 벌어질 때다. 두번째 순간은 촬영한 필름을 모두 현상 인화하고 효과가 떨어지는 것들을 버려야 할 때다. 그 두번째 순간에서 우리는 자신이 어느 지점에서 실패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이미 때늦은 순간이다."

게리가 고개를 들고 나를 바라보았다. 게리의 얼굴은 독기로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공감이 느껴지지 않아요? 실패가 먼지 당신도 잘 알고 있죠? 특히 사진에 있어서 실패 말입니다. 파리에서 허비한 날들, 월러비 카메라 카운터 뒤에 찌그러져 있던일. 또..."

이렇게 게리와 벤은 대화를 주고 받다가 아내이야기를 하다 서로 말싸움을 하게 된다. 이때 벤은 참지 못하고 폭발하여 병으로 게리를 내려치게 되었다. 깨진병을 휘둘러서 결국 게리의 목에 병조각이 찔려 살인사건이 되어 버렸다.

 

벤은 입이 말랐다. 너무 말라 입술을 침으로 적셨다. 달짜근하고 끈끈한 액체가 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다. 입술에 그 맛이 느껴졌다. 그 맛이 내게 말하고 있었다.

내가 알던 삶은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

 

<벤의 결심 163p>

'우리는 태어났지만, 다시 태어나야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얼마나 간단하고 안심이 되는 가르침인가? 텔레비젼 전도사는 계속 떠들어 대고 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깊은 생각에 빠져들었다.

그래 나는 죽어야 해. 다른 출구가 없으니까. 그렇지만 죽은 뒤에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두번째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다시 태어나지 못할 이유가 무었인가? 생각할 수록 확실했다.

예수가 없어도 다시 태어날 수 있다. 계획을 잘 세우면 된다.

 

<이제부터 내 이름은 게리 서머스다. 나는 사진가다>

벤은 완전범죄가 되도록 친구의 요트를 빌리고 보트항해중 벤이 죽게되는 화재사고로 위장 하게 된다. 그리고 게리 서머스의 삶 으로 살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드러나지 않은 채 사람들 틈을 떠도는 존재여야 했다. 영원히 그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 존재로 살아야 했다. 그러나 마지막 정착지 마운틴폴스는 게리를 점점 세상으로 이끌어 내고 있었다.

게리가 찍은 사진은 사람들이 좋아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게리가 찍은 사진을 보고 이야기한다.

"자기사진들은 우연히 찍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한장 한장 찍을때마다 철저하게 계산하고 심사숙고한 게 분명하지. 그럼에도 마치 운연히 찍은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거야. 거건 아마도 대한단 기술에 속할 거야"

 

벤은 게리서머스의 사진가로서의 삶을 살면서 유명해 지려하지 않았고 오히려 사진을 찍는것이 하고 싶어서 하는것 뿐이였다. 누군가 봐 주기를 원하는 것도 아니였고 굳이 성공하려는 생각과 의도는 전혀 없었다. 벤은 사진을 찍고 현상을 하면서 사진에 대하여 한가지 깨달았다.

<315p> 와인 한 잔을 더 마시고, 인화한 사진을 다시 꼼꼼하게 살폈다. 그 밖에 다른 사진들에는 이전에 내가 품었던 자의식만 보일 뿐이었다. 그나마 다섯장을 건질 수 있었던 건 내가 피사체에 사진가의 시각을 인위적으로 들이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사진을 찍는 사람이 피사체에 얼굴에 집중하고, 그 피사체가 프레임을 결정하게 내버려두면, 모든게 제대로 굴러간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난 여기서 피사체에 사진가의 시각을 인위적으로 들이대는 것은 원하는 목표나 목적를 이루기 위해 인위적으로 방법을 사용하는것, 결과만 중요시 하는 것으로 이해를 하였다. 사진을 찍는 사람이 피사체에 얼굴에 집중하고 이 부분은 자신이 목표의 타켓에 집중을 하는 것으로 , 그 피사체가 프레임을 결정하게 내버려두면은 이것은 목표의 타켓이 결과를 결정하게 한다, 모든게 제대로 굴러간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결론은 인위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결과보다 현상에 더 집중하여 자연스럽게 나온 결과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라고 이해하였다.

 

<결국 치명적인 실수로 자신의 인생은 돌이킬 수 없다.>

누구나 치명적인 실수를 한다. 실수하지 않고 후회 한 번 하지않고 살기 어렵다. 그래서 실수를 할때면 죄책감으로 인해 잠도 잘 수 없는 불면증에 시달리곤 한다. 아니면 빅픽쳐의 주인공 처럼 돌이킬 수 없는 다른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이럴때 두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첫번째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방법이다. 두번째는 다시 태어나는 방법이다.

나 또한 소설의 주인공 벤처럼 할 것이다. 벤의 결심은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결심이 되었다.

 

'우리는 태어났지만, 다시 태어나야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그래 나는 죽어야 한다. 다른 출구가 없다. 그리고 죽은 뒤에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두번째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믿는다.

다시 태어나지 못할 이유는 없다. 생각할 수록 확실하게 정의한다.

예수가 없어도 다시 태어날 수 있다. 계획을 잘 세우면 된다.

 

얼마전 5월 초에 코엑스에서 유학/이민 박람회를 하였다.

이때 이민이나 유학에 관심이 있고 또 세로운 세상을 알고 싶어 사전 예약등록을 하였다.

그때 이민하는 부분에는 어떻게 상담받는 부분이 두렵기도 하고 잘 몰라서 차마 물어보지도 못했다.

그 대신 유럽 베낭여행관련 부스가 있어서 베낭여행에 대하여 상담을 받은적이 있다.

그때 상담받은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가족이 14박15일 여행을 하면 참 좋을것이라는 설명과 여행을 하면서 힘든부분의 어려운점 이런것에 대한 설명과 비용부분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그때는 가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겁도 나고 우선 비용도 그렇고 회사에서 이런 여행을 위해 휴가를 낸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일을 할 생각도 못했다.

 

그러나 <세상이 학교다 여행이 공부다> 이 책을 읽고 정말 부러웠다. 베낭여행에 대하여 급 관심이 더 생겼다.

첫번째 우리가족은 베낭여행을 할 수 있을까?

두번째 우리가족이 전부 외국어를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세번째 비용과 여행의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어느 나라를 타켓으로 여행을 하는것이 우리가족에게 좋을까?

 

첫번째에 대하여 좀 고민을 해 봤다. 올해 들어 경주 불국사에 여행을 갔던적이 있었을 때 좀 솔직히 힘들었다.

가족간의 서로 보려는 부분도 약간씩 틀리고 난 내 맘대로 가족을 통제하려하고 우왕좌왕 한적이 있어서 국내 여행도 이렇게 다툼이 많은데 해외에 가서도 이러한 비슷한 상황이 연출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국내 여행과 캠핑을 1박2일이라도 수시로 준비를 하여 유적지 관람, 역사 여행을 여러번 시도를 해볼 생각이다. 이런것 부터 작게 시작하여 기행문 작성해 보고 여행 계획과 목표에 대한 자기 성찰등 필요한 연습을 다하고 해외를 도전해 볼 생각이다.

 

두번째 외국어에 대한 고민이다. 난 영어와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싶어졌다. 아직 영어도 잘 못하지만 이건 내가 여행을 하고 많은 사람과 소통을 하기위해서는 필수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6월1일 토요일 나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부천외국어 클럽이라는 영어 스터디 카페에서 카페지기가 정회원 이상만 가지는 점심식사 모임을 공지를 했다. 난 정회원이 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솔직히 카페지기의 얼굴도 모르는 사항이었다. 아는 것은 6월1일 토요일 12시30분에 점심 모임을 한다는 것과 전화번호 밖에 몰랐다. 여기 스터디 모임이 좋아보인 이유는 학원이 아니며 일종의 카페에서 마시는 음료수값만 내면 서로 영어회화및 스터디를 할 수 있는 모임이었다. 눈 딱 감고 도전해 보기로 했다. 직접 내가 전화를 걸어서 점심을 먹고 싶다고 말하고 영어 스터디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였다. 떨리긴 했지만 카페지기는 정말 인상이 좋았보였다. 좋은사람은 좋은사람을 알아본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서로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카페지기가 나에게 영어로 자기소개를 부탁했다. 일종의 테스트인 셈이다. 근데 난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도 어쩔수 없으니 아는데 까지 열심히 자기 소개를 했다. 그리고 정말 영어를 배우고 재미있게 사람들과 모여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니 오늘 부터 스터디를 하자고 했다.이렇게 점심을 먹고 바로 1시 부터 5시 까지 영어 회화 스터디를 하였다. 원래는 3시부터 였으나 점심먹고 어디 갈때도 없고 하니 바로 시작을 하여 3명이서 무려 5시간이나 영어 스터디를 하였다. 아 이렇게 쉬운말도 자주 안하니까 말을 못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영어 스터디 모임이 주말 토요일 밖에 시간이 나지 않지만 이 시간에도 영어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으니 여기서 연습을 많이 해서 외국사람과 얼른 자유로운 대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가족을 토요일 영어 모임에 끌어 들여 현지 적응력을 키워볼 생각이다.

 

세번째 비용과 여행계획이다. 비용은 어떻게 하든 빛을 지던 적금을 넣어서 모아볼 생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나의 여행에 대한 무계획적인 성격을 고쳐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어디를 여행하던지 치밀하게 계획을 짜서 계획을 가지고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다. 더군다나 외국을 여행하려면 좀더 많은 공부와 계획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옥패밀리도 영국여행때는 계획이 제되로 되지 않아서 가족간의 말다툼 및 실망감과 여행의 피로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여행의 고수이고 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여행의 초보일테니 이런점은 어떻게 하든 공부해서 보완을 해야할 것 같다.

 

끝으로 난 우리 어머니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엄마 나중에 우리랑 같이 여행 같이 가지 않을래요? 가족여행말이예요."

엄마 말씀이 "여행은 어디를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누구랑 같이 가는게 중요해."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나랑 같이 가면 재미없다고 하신 엄마의 말씀이 생각이 났다. 이책에서도 이런말이 나온다.

"여행은 어디를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누구랑 같이 가는게 중요하다고"

난 이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가치는 해외여행을 다니고 베낭여행을 가고 이런것 보다는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여행을 가는것" 이것이 가장 좋은 여행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정작 실천을 하지 못해서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지만 이제는 정말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함께 즐겁게 여행을 다니는 우리가족 역사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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